소화기로 공중화장실 창문 깨고 주차된 차량 파손한 여성 경찰에 체포 [영상]

지난 14일 새벽 1시경 서울 중구 한 건물 화장실에 한 여성이 들어갑니다. 여성은 뭔가를 찾는듯 화장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게 CCTV에 찍혔습니다.

남자 화장실 주변을 살피다가 여자 화장실로 들어간 여성은 잠시뒤 소화기를 들고 나옵니다. 이 여성은 화장실 복도 창문을 소화기로 내리치고 던지면서 창문을 박살내고.. 소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밖으로 나온 여성은 주차된 차량에 소화기를 휘두르면서 난동을 이어 갔습니다.

여성이 소화기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CCTV를 확인하고 인근을 배회 중이던 여성을 찾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은”은행 거래 중에 문제가 생겨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서 불법 체류자는 아니라고 했으니 내국인은 아니며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