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미국 공습 재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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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미국 공습 재개… "대가 치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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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개시하며 "대가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1일,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키프로스 국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선원 1명이 실종되고 선내 화재와 항해 불능 상태의 엔진실 손상이 발생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이전 상선 공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양해각서(MOU) 이행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이란이 민간 선박과 상선을 공격하는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대응 공습을 시작했으며, 이는 최고사령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역시 "이란이 형편없는 선택을 했다"며 "이제 그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언명하며 미국의 공습 개시를 지지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란 곳곳에서 폭발과 화염이 관측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이란 남부 아살루예와 부셰르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으며, 이 지역에는 이란 최대 정유시설과 유일한 상업용 원전이 위치해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국영 방송을 인용해 남부 항구도시 반다스 아바르와 시리크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역시 중동 내 미군 목표물을 향한 보복 공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레스TV는 이란이 미군 목표물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으며, 바레인에서는 공습 경보가, UAE에서는 방공 시스템 가동이 보고되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태는 이란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발표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종전 MOU 체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지속적으로 갈등하며 물리적 충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도 미국은 이란 남부 지역에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응하여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내 미군 시설을 공격하는 보복 공격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미국 공습 재개… "대가 치를 것"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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