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 가격만 56억원.. 경매로 나온다! 우월한 유전자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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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G1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비아티나(Viatina)가 남부 히우그랑지두수주의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경매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비아티나는 유전적 우수성 덕분에 2100만 헤알(약 56억 원)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경매는 첫 번째 농업 연대 경매 행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수익금은 모두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됩니다.

비아티나의 수의사는 이 소의 높은 가치는 첫째로 아름다운 외모, 둘째로 고급 육류 대규모 생산 능력, 셋째로는 결함 없는 네 다리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비아티나는 유전자 은행과 같아 다양한 목적을 위한 생산이 가능합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고품질의 고기를 제공하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비아티나의 우수한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매년 약 10회, 한 번에 약 80개의 난자가 추출되며, 다양한 기술을 통해 연간 약 70마리의 우수한 소가 태어납니다.

콤푸리후라우 농경 전문 매체는 “비아티나의 우수한 유전자가 배아 이식, 체외 수정 및 기타 생명 공학 기술을 통해 소의 유전적 개선을 가속화하며, 가축 생산과 고기 품질 개선에 기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넬로르(Nelore) 종인 비아티나는 특유의 축 늘어진 피부와 유럽 품종 대비 두 배 큰 크기, 그리고 30% 더 많은 땀샘 덕에 더위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두꺼운 피부로 인해 곤충이나 기생충에도 강하며, 효율적인 신진대사 덕분에 질 낮은 사료를 먹고도 잘 자랍니다. 암컷은 넓은 골반과 큰 산도로 인해 번식에 유리합니다.

작년 7월 비아티나의 지분 33%가 699만 헤알(당시 약 19억 원)에 경매로 팔렸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전체 지분을 구매하려면 2100만 헤알(약 56억 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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