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우사인 볼트 기록 경신하며 실생활 적용 가능성 제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되어, 실제 생활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질주를 시작한 로봇이 전설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세계 기록을 0.19초 앞선 9.39초로 경신하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단순히 빠른 속도를 넘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로봇 기술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이 로봇은 놀라운 점프 능력 또한 선보였습니다. 2미터 80센티미터를 훌쩍 넘는 높이를 뛰어오르는 모습은 인간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수준입니다. 또한, 유명 축구 선수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를 재현하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탁구 경기에서는 로봇들이 라켓을 정확한 타이밍에 휘두르지 못하는 실수를 보이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회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움직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람객 후톈루이 씨는 작년에 비해 로봇들이 넘어지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현저히 줄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정과 일터에서의 로봇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종목도 확대되었습니다. 지난해 7개에서 올해 21개로 대폭 늘어난 관련 종목들은 로봇의 실용성을 다각도로 시험했습니다. 다만, 음식을 떨어뜨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음 과제를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등, 로봇의 약점도 일부 드러났습니다.
실생활에서 로봇이 성공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환경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범용화'가 핵심 과제로 지적되었습니다. 왕싱싱 중국 유니트리 CEO는 로봇이 낯선 환경에서 음성 지시를 통해 80%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 임계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로봇 업계는 이러한 범용화 능력이 향후 2~3년, 혹은 늦어도 10년 안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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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