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 급류와 흙더미로 ‘아수라장’
네팔 대홍수로 마을이 휩쓸려 주택 100채 이상이 파괴되고 500명 가량이 실종되는 등 참혹한 피해가 발생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한 마을이 대홍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급류와 흙더미가 마을을 덮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참상을 보였다.
마을 주민은 "주택 100채 이상이 급류에 휩쓸려 갔고, 주민 500명 정도가 실종됐다"고 밝혀 피해 규모를 짐작게 했다. 현재 현장은 진흙과 부서진 건물 잔해가 뒤섞여 아비규환을 방불케 한다.
마을 주민들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진흙더미 속에서 실종된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 주민들은 맨손이나 삽으로 흙을 파헤치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집 안에는 흙탕물이 차올랐던 흔적이 선명히 남아 있다.
이 재난으로 마을로 통하는 도로 상당수가 끊겨 구조대의 접근마저 어려운 실정이다. 홍수가 멈춘 후에도 마을은 여전히 진흙 속에 갇혀 있어, 실종자 수색 및 복구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주민들은 재난 이후의 힘겨운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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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