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티베트 대홍수, 1700여 명 피해…갑작스러운 토석류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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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대홍수, 1700여 명 피해…갑작스러운 토석류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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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재까지 360여 명이 사망하고 1,300명 이상이 실종되는 등 총 1,700여 명의 피해가 확인되었습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지대를 덮친 대규모 홍수의 참혹한 피해 상황이 속속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360여 명이며, 실종자는 1,300명을 넘어섰습니다. 기습적으로 발생한 이번 홍수는 사전 경보 없이 닥쳐와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을을 집어삼킬 듯 거센 급류가 밀려오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주민들이 간신히 고지대로 피신하려 했지만, 시커먼 토석류가 이미 마을을 덮쳤습니다. 거대한 교량이 맥없이 부서져 떠내려가고, 집채만 한 바위까지 굴러갈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었습니다.

이번 기습적인 대규모 홍수는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와 중국 티베트 자치구 지룽현 일대를 순식간에 휩쓸었습니다. 많은 주택과 도로가 토사에 매몰되었으며,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한 현지 주민은 "단 15분 만에 모든 것을 잃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네팔과 티베트 양국에서 총 362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1,300명을 넘었습니다. 실종자 중 약 900명은 외국인으로, 성지 순례나 등산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른 현지 주민은 "홍수가 시장 전체를 덮쳤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라졌거나 숨졌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히말라야산맥 티베트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거대 빙하 붕괴가 흙더미와 함께 네팔 계곡과 강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사고 당시 비가 내리지 않아 홍수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하류 지역 주민들이 대비할 겨를 없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팔·티베트 대홍수, 1700여 명 피해…갑작스러운 토석류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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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커먼 토석류에 사망·실종 천6백여 명…순식간에 휩쓸어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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