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대 대낮 흉기 난동 발생.. 50대 남성이 40대 여성 피습.. 가해자 피해자 모두 위독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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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릉 경포해수욕장 인근 모텔에서 50대 남성 A씨(57)가 해당 모텔을 운영 중인 여성 B씨(41)를 흉기로 찌르고 자신도 자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모텔로 출동하여 현장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A씨와 B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B씨는 배와 가슴 등 네 군데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있었고, A씨는 복부에 여러 곳에 찔린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흉기로 공격한 후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각각 원주와 강릉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생명이 위독하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B씨(41세 여성)는 “숨 못 쉬겠다!”라며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고, 목격자는 처음에 칼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목을 조르는 것으로만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를 포함하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참고로 두 사람은 부부 사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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