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난 중국 키즈카페 풀장 엄마들 싸움.. 난투극 벌어진 이유 [영상]
2023년 6월 2일, 중국 강소성(江蘇省-장쑤성)의 한 쇼핑몰에서 두 엄마 간의 다툼이 벌어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건의 시작은 A 아이와 B 아이 사이에서 발생한 사소한 장난감 다툼이었다.
당시 A 아이가 놀고 있던 장난감을 B 아이가 빼앗자, A 아이는 화가 나서 B 아이를 밀쳐 넘어뜨렸다. 이 상황을 목격한 B 아이의 어머니는 즉시 달려와 A 아이에게 왜 밀쳤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컸던 탓에 A 아이는 놀라서 울음을 터뜨렸다.
A 아이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이가 울자 곧바로 상황을 파악하고, B 아이의 어머니에게 다가가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두 엄마는 서로의 아이를 감싸며 언성이 높아졌고, 급기야 고함을 지르며 싸움이 벌어졌다. 주변 사람들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우려를 표했다.
쇼핑몰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의 중재로 두 엄마는 결국 진정할 수 있었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 후 화해했다. 이번 사건은 아이들 간의 작은 다툼이 어른들의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다행히도 양측이 화해하면서 큰 갈등으로 번지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쇼핑몰 관계자는 “아이들의 다툼이 어른들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