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전 후보자, 사퇴 직전 전직 보좌진 만나 탄원서 무마 시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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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전 후보자, 사퇴 직전 전직 보좌진 만나 탄원서 무마 시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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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사퇴 하루 전, 청와대에 제출된 자신에 대한 탄원서를 전달한 전직 보좌진을 만나 의혹 해명 및 무마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김승원 전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가 청와대에 전달되었던 사실이 어제(19일) KBS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KBS 취재 결과, 김 전 후보자가 탄원서를 제출한 전직 보좌진을 사퇴 하루 전날 직접 만나 의혹 해명 및 무마를 시도했던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김 전 후보자는 사퇴 발표 당일인 지난 18일 오후, 경기 수원 외곽의 한 장소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을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던 전직 보좌진을 만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후보자는 먼저 연락을 취해 탄원서 내용을 부인하며 무마를 시도했다고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탄원서에 포함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 김 전 후보자는 "추행 사실은 없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좌진들이 잘 해결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음주 운전 및 폭언 의혹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김 전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탄원서를 직접 작성한 또 다른 전직 보좌진과의 만남을 주선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제기된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설득 시도로 해석됩니다. 또한, 김 전 후보자는 KBS의 관련 보도 진행 여부를 묻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보도 사실까지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어제(19일) KBS 보도 직후 "탄원서 제출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김 전 후보자의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부분입니다. 탄원서 작성 사실과 언론 취재 진행 상황까지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거나 사퇴 의사가 없다고 했던 김 전 후보자는 탄원서 무마 시도 다음 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스스로 사퇴했습니다.

김승원 전 후보자, 사퇴 직전 전직 보좌진 만나 탄원서 무마 시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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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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