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국내 유물 중 가장 오래된 화약 무기인 ‘황자화통’이 나주 금성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유물은 1377년에서 1437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존에 알려진 국내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화약 무기는 1555년 제작된 천자총통이었습니다.) 고려 화통도감 시기부터 조선 세종대 사이 화기 발달사에 존재했던 공백을 이번 발견이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외세 침략을 많이 받아온 탓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력 발전에 진심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