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드럭(꺼드럭대다)
'거만하게 잘난 체한다'는 뜻의 표준어 '꺼드럭대다'가 인터넷 방송에서 재치 있는 놀림말로 재탄생했습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꺼드럭대다'라는 말은 원래 '거만하게 잘난 체하며 버릇없이 굴다'라는 의미를 가진 표준어입니다. '거드럭대다'의 좀 더 강한 느낌을 주는 표현이기도 하죠.
이 단어는 2025년 말경, 트위치, SOOP,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방송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자랑하거나 아는 척하는 모습을 놀릴 때 사용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침착맨과 같은 인터넷 방송에서 언급되며 '인방 유행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며, '꺼드럭 콘'과 같은 이모티콘으로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 표현은 2025년 말부터 2026년까지 주로 인터넷 방송을 중심으로 유행했습니다.
이럴 때 쓴다
주로 방송인이나 상대방이 으스대거나 허세를 부릴 때, '개꺼드럭대네', '꺼드럭댄다'와 같이 장난스럽게 놀리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반대로 자신을 낮추는 표현으로, 스스로 잘난 체하는 모습을 보일 때 '꺼드럭 좀 떨었다'라고 말하며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임 방송에서 시청자의 칭찬에 겸손한 척 자랑하거나, 음식을 맛보며 잘 아는 척할 때 채팅창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꺼드럭대다'는 '거만하고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뜻을 가진 표준어로, '거들먹거리다'와 유사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래된 단어가 2025년 말, 인터넷 방송 무대에서 '놀림용 유행어'로 재조명받게 된 것이 흥미롭습니다.
방송 진행자가 시청자의 칭찬에 겸손한 척하며 은근히 자랑하거나, 아는 척하는 모습을 보일 때 시청자들이 '개꺼드럭대네', '꺼드럭댄다'라고 반응하는 식으로 활용됩니다. 침착맨 방송에서 이 단어의 유행을 직접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고, 이 단어가 본래 표준어라는 사실 자체가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이후 '꺼드럭 콘'이라는 채팅 이모티콘으로까지 확장되며, 게임 및 방송 커뮤니티에서 허세를 놀리는 표현으로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