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계단, 숲속 오솔길, 나무 데크 계단, 들판의 흙길. 네 장의 풍경 사진 가운데 하나만 고르면 성격을 풀어 준다는 심리 테스트가 있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의 ‘내가 걷고 싶은 길 선택으로 숨겨진 성격 알아보기’다. 2024년 12월 공개된 뒤 누적 플레이가 35만 회를 넘겼다.

문항은 단 하나, “걷고 싶은 길을 선택하세요”
화면에는 A부터 D까지 네 갈래 길 사진이 2×2로 놓여 있다. 이끼 낀 낡은 돌계단길(A), 나무가 빽빽한 숲 사이로 난 오솔길(B), 수풀 양옆으로 나무 계단이 이어진 길(C), 평지에 작은 풀이 깔린 흙길(D)이다. 문항이 하나뿐이라 보기 버튼을 누르는 즉시 결과로 넘어간다. 사진을 들여다보는 시간까지 합쳐도 10초면 끝난다.
운영자가 고른 길은 ‘숲속 오솔길’
지락실닷컴 운영자가 19일 저녁 직접 해 봤다. 햇빛이 비스듬히 드는 B번 오솔길을 골랐더니 결과 화면에 “당신은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는 유형으로,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입니다”라는 문장이 떴다.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느끼고 사람들과 쉽게 어울린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칭찬만 있는 건 아니었다. 결과에는 “너무 무책임해 보이거나 깊이가 없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어요”,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죠”라는 대목이 함께 붙었다. 결과 카드에 ‘#팩폭주의’ 태그가 달린 이유다. 마무리는 “인생에 약간의 구조와 책임감을 더한다면, 당신의 매력이 훨씬 빛날 거예요”였다.
결과 화면에서는 이미지 저장·복사, 링크 복사, 다시 테스트를 쓸 수 있다. 질문이 하나라 결과의 근거를 따지기보다는, 친구나 가족에게 같은 네 장을 보여 주고 서로 어떤 길을 고르는지 비교하는 대화 소재로 쓰기 알맞다.

▶ 바로 해보기: 내가 걷고 싶은 길 선택으로 숨겨진 성격 알아보기 (jiraksil.com)
※ 이 글은 지락실닷컴 운영자가 직접 해 보고 작성한 소개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