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유상철 감독에게 승리 다짐: ‘슛돌이’에서 월드클래스 선수로
KBS '날아라 슛돌이' 출신 축구선수 이강인이 췌장암으로 별세한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축구 신동으로 불리던 이강인 선수는 19년 전,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유상철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당시 '볼이 뭐예요?'라고 되묻던 어린 선수는 이제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하여 스승에게 승리의 소식을 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07년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남다른 재능을 선보인 이강인은 유상철 감독 아래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포부를 키웠습니다. 비록 유 감독은 5년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이강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훌륭하게 성장했습니다.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 첫 경기인 체코전에 출전하여 10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황인범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그는 경기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유상철 감독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교한 왼발 패스로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은 멕시코전에서 경기 초반 경고를 받고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옐로카드 때문에 2번째 경고를 유도하려는 상대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대표의 꿈을 심어준 고 유상철 감독을 위해 남아공전 필승을 다짐하는 이강인의 월드컵에 대한 열망은 소년 시절과 변함없습니다. 13세 때 월드컵 우승을 꿈꿨던 그는 25세가 된 지금도 우승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