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변화, 빛의 굴절, 원소 기호. 중학교 과학 시간에 한 번씩은 외웠던 내용이지만 졸업하고 나면 용어부터 가물가물해진다. 지락실닷컴의 ‘중학교 수준의 과학 상식 퀴즈 맞추기 (객관식)’는 그 기억을 다시 꺼내 보게 하는 퀴즈다. 2024년 9월에 올라왔고 누적 플레이는 약 5만 회, 천문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문제 71개가 들어 있다.

네 개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
모든 문제는 4지선다다. 시작 전에 문제 수(5개부터 전체까지)와 문제당 제한 시간(없음, 3초, 5초, 10초, 30초)을 고를 수 있고, 모의고사 형태로 바꿔 풀 수도 있다. 보기를 누르면 바로 정답 여부와 정답이 표시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
직접 풀어보니… 세 번째 문제는 일부러 오답
타이머 없이 5문제 모드로 풀었다. 빛의 성질, 물질의 상태 변화, 전자기파, 생물의 에너지 소비를 묻는 문제가 차례로 나왔다. 세 번째로 나온 물질의 상태 문제에서는 오답 화면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려고 일부러 다른 보기를 눌렀고, 나머지 네 문제를 맞혀 최종 5문제 중 4개(80%)를 기록했다.

결과 화면에는 “이 점수면 진짜 잘 아는 분이세요. 진심으로 대단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비교 대상으로 잡힌 다른 플레이어 5,393명 가운데 만점이 3,717명으로 약 69%를 차지했고, 4점은 286명으로 가장 적었다. 평균은 4.1점, 중앙값은 5점이어서 4점을 받고도 위치는 상위 74%로 나왔다. 문제 난도 자체는 높지 않다는 뜻으로 읽힌다.

아쉬운 점도 있다. 이번에 나온 첫 문제는 질문 문장 안에 정답 단어가 그대로 들어 있어, 보기만 훑어도 답이 보였다. 반대로 원소 기호나 단위를 묻는 문제는 기억이 확실하지 않으면 헷갈릴 만한 보기가 섞여 있다. 가입 없이 무료로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