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 대표직 사퇴 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잘했다” 격려 받아

0
정청래, 당 대표직 사퇴 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잘했다” 격려 받아
Spread the love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정청래 전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 후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다.

정청래 전 대표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표직 사퇴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정 전 대표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마련된 '평산책방' 부스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조우했다.

이날 정 전 대표는 평산책방 부스를 둘러보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현 대표의 저서 각 한 권씩을 구매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에 대해 정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책 4권을 구입하며 사퇴의 변에서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바탕으로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문 전 대통령께서 ‘잘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오랜만에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반가웠으며, 건강해 보이셔서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시는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덕담이 있었는지 묻자, 정 전 대표는 “여러 말씀을 하셨지만, (상황을) 알고 계시더라”며 “등을 두드려 주셨다”고 답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이 사전 조율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전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전 대표 등이 당권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만남은 당내 비문(비문재인) 표심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이러한 해석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 전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과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평산책방 지기로 도서전에 참석하는 것이며, 매년 일정대로 책과 관련된 행사에 참여하는 것일 뿐 다른 일정은 전혀 계획되어 있지 않다”는 글을 게시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정청래, 당 대표직 사퇴 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잘했다” 격려 받아

관련 영상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