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호남 반도체 물 부족 우려에 “하루 100만 톤 공급 가능”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지역 반도체 산업 투자와 관련하여 제기된 물 부족 문제에 대해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반박하며 직접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호남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산업용수 부족 가능성을 제기하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호남 지역에도 영남이나 수도권에 못지않게 물이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과거 정치적 이유로 호남 지역이 농업 도시 수준으로 관리되었던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리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는 검토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수 부족 지역에 대규모 공장 설립을 검토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물 부족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서 "세계 1, 2위 기업들이 쥐어짠다고 하는 그런 기업들은 아니다"라며, 주요 기업들이 충분한 검토 없이 투자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호남 용수 공급 발언이 과학적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도체 산업이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는 국가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대한 호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국민보고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함께 자리할 예정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