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 책임지고 자진 사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퇴했습니다. 당초 내년 초 아시안컵까지 임기가 남아 있었으나, 1차 목표였던 32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지휘봉을 조기에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홍 감독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홍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사령탑을 중도에 내려놓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든 실패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홍 감독은 "제 모든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다"며, "오늘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내려놓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대표팀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선수단은 귀국길에 오르며 이번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 축구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뼈아픈 결과와 감독의 사퇴라는 결과를 남기며 쓰라린 기억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