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건설, 물·전기 공급난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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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건설, 물·전기 공급난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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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도심 건설 시 주민 반발과 함께 막대한 물과 전력 소비로 인한 공급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AI 관련 명령을 처리하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의 필수 시설로 꼽히지만, 건설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 효율성을 위해 도심에 건설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수도권 곳곳에서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열섬 현상, 소음, 그리고 아직 인체 유해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고주파 및 저주파 발생 가능성 등을 우려하며 데이터센터 건설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음과 발열을 최소화하는 첨단 냉각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1조 원을 투자한 한 데이터센터의 경우,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에서 발생하는 최대 80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수랭식 냉각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옥상에서 물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하루에만 약 800톤의 물이 소모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의 물 소비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연간 약 1,200만 톤으로 추정되는 국내 데이터센터의 연간 용수 사용량은 AI 센터 가동 시 연간 2억 6천만 톤으로 20배 이상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고효율 냉각 기술이 보급될 경우 이 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 소비량 증가와 더불어 전력 부족 문제도 심각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 계획대로 AI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2035년에는 국내 총 사용 가능 전력의 약 20%에 해당하는 18.4GW 규모의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예측한 수요량의 3배에 달하는 수치로, 필요한 전력을 누가, 어떻게 생산하고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물·전기 공급난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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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 직면한 AI 데이터센터…물·전기 부족 문제는? [AI너머]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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