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AK백화점 칼부림 범인 신상공개.. 2001년생 22살 최원종.. 하루전 사전 답사 왔었다.
오늘 JTBC에서 서현역 흉기 난동으로 14명이 다쳤고 그 중 2명이 뇌사의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범인의 신상을 공개했다. 아직 경찰의 신상공개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의 알 권리와 범죄 예방 효과를 고려해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현역 흉기 난동범은 “2001년생 22살의 최원종”이다.
이름 : 최원종
나이 : 22세
최원종은 범행 하루 전날에도 흉기를 소지하고 서현역에 왔던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답사를 위해 서현역에 온건지 아니면 실제 범행을 목적으로 왔다가 계획을 변경한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원종이 “사람들을 죽여서 관심을 끌고 싶었따. 나를 괴롭히는 스토킹 조직을 세상에 알라고 싶었다”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집단 스토킹의 경우 자신이 조직된 사람들에게서 스토킹,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일종의 피해망상적 신념을 가리키는 말이다. 실제로 국내에 온라인에 카페를 만들어서 집단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활동하기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차 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원은 중학생 시절 (2015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변과 교류가 거의 없이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종이 약 두 달 동안 다닌 학원 관계자는 “조용했지만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아이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대인기피증으로 1년을 못다니고 자퇴한 뒤에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진단을 받았다. 이는 고립과 단절 증상이 특징인 정신 장애로 알려졌다.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는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