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칼부림 났어요.. 경찰 출동.. 병 깨고 자해 소동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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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왜 이렇게 됐을까?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연속으로 터지는 상황에서 오늘(4일) 낮 12시경 칼부림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수유역 강북구청 앞 도로에 가슴에 피를 흘리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사람들은 묻지마 칼부림이 아닌지 두려워했다. 해당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한동안 수유역에 칼부림이 났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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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상의를 벗은 상태로 피를 흘리는 남성을 발견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공격받은게 아니라 자해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성이 병을 깨고 그걸로 자해를 했으며 피를 흘리며 거리를 활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을 119에 인계했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는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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