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홍명보 전 감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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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홍명보 전 감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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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실패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수백 명의 팬들의 야유와 욕설 속에서 귀국했습니다.

이른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 입국장에는 수백 명의 축구 팬들이 모여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팬들은 '홍명보 꺼져'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홍명보 전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섰으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사과나 입장 표명 없이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팬들의 비난은 공항 밖 버스 승강장까지 이어졌으며, 일부 팬들은 거친 욕설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를 포함한 약 200명의 경비 인력이 배치되었습니다. 또한, '한국 축구는 죽었다'는 내용의 섬뜩한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도 눈에 띄어 당시의 참담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밤샘 취재를 한 축구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팬은 대한축구협회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국민들이 나서서 협회를 새롭게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영웅으로 불리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이번 귀국은 12년 전과 달리 더욱 참혹하고 초라한 퇴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축구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홍명보 전 감독 귀국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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