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투척 자작극 의혹 정이한 전 후보, 구속영장 발부… 증거 인멸·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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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투척 자작극 의혹 정이한 전 후보, 구속영장 발부… 증거 인멸·도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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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유세 중 음료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이를 발부했습니다.

지난 4월 지방선거 당시 유세 중 음료 공격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사실은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정 전 후보 측은 유세 현장에서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가 던진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으며, 12km 떨어진 아버지 소유 병원으로 옮겨져 뇌진탕 및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목에 보호대를 착용한 채 유세를 이어가며 사건 운전자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철저한 수사 결과, 정 전 후보와 음료를 던진 것으로 지목된 운전자는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해당 운전자는 사건 발생 전 정 전 후보와 통화까지 했던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두 사람이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판단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정 전 후보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후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일(8일) 오후 부산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정 전 후보 아버지 소유 회사 직원들이 선거 운동에 동원되었다는 의혹과 정 전 후보 관련 여론조사 기관의 공정성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음료 투척 자작극 의혹 정이한 전 후보, 구속영장 발부… 증거 인멸·도주 우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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