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의 확산, 약국 화장품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확산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매장과 더불어 약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약국에서 일반 화장품 매장처럼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약사로부터 성분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 나루미 씨는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한국 에센스가 일본 제품보다 영양감이 풍부하다고 들었다"며 약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여드름 치료제, 재생 연고 등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기능성 보습 화장품 등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는 K-뷰티가 전반적인 미용 시술 및 제품 전반에 걸쳐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그 열기가 약국 시장으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약국 관련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이 카드 사용액 중 약국에서 지출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마사지 업소, 백화점, 피부과 등의 증가세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약사들은 시술 후 피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주는 진정 성분이나 피부 장벽 강화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남성 고객들은 탈모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약국이 K-뷰티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