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 복귀 결정…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 돌입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참여 거부를 중단하고 국회 복귀를 결정했다. 21일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목요일 오전 당내 경선을 거쳐 오후 본회의에서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두고 이어왔던 보이콧을 끝내고 국회 활동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간 '선관위 특검' 추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국회 원 구성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한 결정입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21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직을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하면서도 "원 복귀에 대해선 일단 추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즉시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목요일 오전 당내 경선을 실시하고 같은 날 오후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배출하지 않고 남겨둔 외교통일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교육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정보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등 7개 상임위의 위원장 후보를 내놓게 됩니다. 이들 후보가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되면 국민의힘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재개합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합의한 '선관위 특검'에 대해 "수사 대상과 범위, 기간 등은 여전히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오늘 합의는 특검 추천 절차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부에서 '특검법 완전 합의'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해 "추천 절차와 기간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 재차 설명했습니다.
3선 의원 모임 간사인 김성원 의원은 "경제와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의원들의 강력한 요구가 복귀 결정의 배경"이라고 전하며, 당내 합의된 몫의 위원장 후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이만희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는 김성원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김희정 의원, 성평등가족위원장에는 임이자 의원이 각각 내정되었습니다.
정보위원장은 이양수 의원이 1년간 맡은 후, 향후 여야 합의에 따라 농해수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국토교통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은 김정재 의원과 송석준 의원이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했으며, 누가 먼저 위원장을 맡을지는 두 의원이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내 상임위원장 후보 접수는 22일 진행되며, 23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거칠 계획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