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 들고 다니더니 전통시장 돌며 소매치기 여성 검거.. CCTV에 찍힌 범행 현장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소매치기를 일삼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시장은 항상 사람들로 붐비며 현금 거래가 잦은 곳으로, 이 여성은 이러한 환경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흑색 옷을 입은 여성이 화면에 잡힙니다. 그녀는 주변을 살피다 어딘가로 이동한 후 다시 돌아와 상품을 구경합니다. 하지만, 눈에 띄게 다른 여성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그녀는 이내 태연하게 자리를 떠납니다.
이 여성은 소매치기였습니다. 피해자에게 접근해 쇼핑백으로 주의를 분산시킨 뒤 지갑을 훔쳤던 것입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시장을 수색한 끝에, 시장 입구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이 여성을 발견합니다. 여성은 자신이 절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녀의 인적사항이 허위임을 밝혀내고 긴급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