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첫 유조선 피격 사건 발생, 후티 반군 “봉쇄령 위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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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첫 유조선 피격 사건 발생, 후티 반군 "봉쇄령 위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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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사우디 유조선이 실제 공격을 받아 사우디 당국이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며 홍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영 석유 회사 소속 유조선 엔셀리아호가 홍해에서 발사체 피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공격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이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사흘 만에 일어났으며, 후티 반군 측은 해당 선박이 자신들의 봉쇄령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이번 작전이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각 어젯밤 10시경 엔셀리아호는 발사체 공격으로 선수 부분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격 지점은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해안에서 약 200km 떨어진 사우디 영해 근해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원유 유출 역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 해상 봉쇄를 선언한 이후 발생한 첫 번째 실질적인 공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후티 반군 측은 경고 무전을 통해 홍해와 아덴만으로 향하는 사우디 국적 선박에 대해 예멘군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표적이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 교통부는 이번 공격이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비난했지만, 즉각적인 보복 조치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만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홍해에서의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군사적 긴장 확산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홍해 첫 유조선 피격 사건 발생, 후티 반군 "봉쇄령 위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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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 사우디 유조선 첫 피격…후티 “봉쇄 위반”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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