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대화 시사…이란, 호르무즈 해협 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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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대화 시사…이란, 호르무즈 해협 관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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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계획을 취소하고 내일부터 이란과의 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에 대한 주권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입장 차이를 분명히 했습니다.

주말 사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이란과의 대화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 틀에 대한 동의 요청을 받아 공격을 보류했다"고 설명하며, 이란의 남은 군사력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스라엘의 동의 하에 신속한 합의가 전제되었다고 밝혔으나, 미국의 대공습 이후 이란의 보복을 우려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것이 공격 취소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공격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스라엘은 공격 취소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국방장관마저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으며, 이스라엘이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공격 취소 발표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이란의 비핵화 합의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란과의 대화가 미국 시각으로 내일 오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의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이란군은 이번 사안을 심리전 및 갈등 조장의 일환으로 간주했으며, 이란 외무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이 과거 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또한 해당 항로가 북측 또는 남측 항로가 아니며, 양국의 주권과 이란의 국익 및 안보를 수호하는 항로라고 설명하며 오만과의 합의가 막바지 단계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이란과 대화 시사…이란, 호르무즈 해협 관리 강조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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