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하반기 예보 시스템 대대적 개편… 최대 일주일 상세 전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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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하반기 예보 시스템 대대적 개편… 최대 일주일 상세 전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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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중기예보 체계를 개편하여 최대 일주일 후까지 날씨를 지도상에서 시간대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청와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상청은 2026년 하반기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예보 정확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현재 글피까지는 단기예보, 4일부터 열흘까지는 중기예보로 제공 중인 날씨 정보는 오는 11월부터 지도상에서 지역별, 시간대별 강수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됩니다.

개편되는 중기예보에는 시·군 단위의 5km 격자 단위 기온 예측과 함께, 강수 가능성이 30% 이하일 경우 '거의 없음', 30~60%는 '조금', 60~80%는 '보통', 80% 이상은 '높음'으로 구분되는 4단계 확률 정보가 포함됩니다. 또한, 비구름 경계 지역 등 예보의 불확실성과 변화 추이를 보여주는 '예보 변화 경향' 정보와 함께 예보관들이 활용하는 '예보 가이던스'의 일부가 일반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제광 기상청 예보정책과 기상전문관은 "비의 경계 지역에서 예보가 계속 바뀌는 문제를 가능성 제시로 완화하고, 변화 경향까지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수도권, 충남, 전북에서 시범 운영되던 '대설 재난문자'가 전국으로 확대 발송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등 발송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상청은 국외 지진 분석 영역을 오는 11월부터 일본 혼슈 서부와 난카이 해곡까지 확대하고, 규모 5.0 이상 지진 발생 시 국내 계기진도 Ⅱ 이상 지역에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합니다.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일선 학교를 포함한 재난관리기관 방송 시스템에도 기상청 지진 정보가 직접 연계됩니다.

정부의 녹색 전환 정책에 발맞춰 기상청은 9월부터 지역별 일사량, 바람 등 최대 5일간의 1시간 단위 재생에너지 맞춤형 기상 예측 자료를 제공하여 태양광·풍력 발전량 및 수요 예측을 지원합니다. 또한, 올해 안에 향후 10년간의 기후 예측을 위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IPCC 제7차 평가보고서에 포함될 전 지구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7종을 생산합니다.

기상청은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상·기후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한국형 인공지능 기상·기후 파운데이션 모델' 설계를 완료하고, 태풍 및 폭염과 같은 위험 기상 감시 및 예측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기상청, 하반기 예보 시스템 대대적 개편… 최대 일주일 상세 전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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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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