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염 경보 확대, 이번 주말까지 극한 더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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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염 경보 확대, 이번 주말까지 극한 더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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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극한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 경보가 11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서울, 충남, 호남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 이번 극한 폭염은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치솟고 있으며, 특히 경남 양산시가 37.5도를 기록하며 가장 더운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 지역 역시 청양과 공주 등에서 35도 안팎의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는 제13호 태풍 '돌핀'으로 인한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폭염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태풍은 토요일경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 주변의 반시계 방향 바람이 우리나라에 동풍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단일 방향의 바람이 장기간 지속되면 특정 지역에 열기가 축적되어 폭염이 극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모레까지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예보되었습니다. 이번 주가 올여름 폭염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낮 더위와 더불어 밤더위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올해 여름 기록된 폭염 일수는 12.2일로 역대 네 번째로 많으며, 일 최고기온 평균은 30도에 육박해 4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일 평균기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열대야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일수는 전국 평균 11.4일로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남과 부산 지역은 20일 이상 열대야가 지속되었으며, 서울에서도 지난밤까지 14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자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극심한 폭염이 이어진 지난주부터 온열질환자 발생이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이달 들어서는 하루 100명을 넘어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 시 야외 활동 중단, 냉방 시설이 없는 실내 대신 시원한 장소로의 이동 및 수분 보충, 그리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등의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수도권 폭염 경보 확대, 이번 주말까지 극한 더위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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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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