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출동 신생아, 시민들의 도움으로 15분 만에 병원 도착
호흡곤란 증후군을 겪는 신생아를 태운 구급차가 퇴근길 정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15분 만에 상급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3일 저녁 6시경, 긴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경찰에 접수되었습니다.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숨을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급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데 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당시 30대 사설 구급차 기사인 강민호 씨는 위급한 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인근 순찰차를 출동시켰고, 수원권선경찰서 교통과 박두희 경사가 약 5분 후 구급차 앞에 도착했습니다. 박 경사는 순찰차를 이용해 도로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사이렌을 켠 채 구급차를 에스코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설 구급차의 내비게이션 상으로는 수원덕산병원에서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까지 약 14km 거리를 이동하는 데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도로 위 운전자들은 경찰 순찰차와 구급차의 긴급 상황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길을 양보하는 미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당초 예상 시간의 3분의 1에 불과한 15분 만에 구급차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신생아는 곧바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약 10일 후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