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이틀간 900mm 폭우…태풍 루사 이후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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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이틀간 900mm 폭우…태풍 루사 이후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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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지역에 이틀 동안 900mm가 넘는 역대급 강수량이 기록되며,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오늘(17일) 오후 3시 반까지 거제에 쏟아진 비의 양은 900mm를 상회했으며, 이는 연간 강수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 이틀 만에 집중된 것입니다.

거제의 오늘 하루 강수량 역시 627mm에 달해 기상 관측 이래 일 강수량 3위를 기록했으며,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간당 강수량도 매우 높았습니다. 오늘 새벽 거제시 장평동에는 1시간 동안 124.5mm의 극한 호우가 관측되었으며, 부산 강서구 대항동 101.5mm,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100.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돌핀'이 약화된 후 저기압으로 변질되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남해안 지역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경남 남해안에 최대 80mm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거제, 이틀간 900mm 폭우…태풍 루사 이후 최대치 경신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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