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연습, 트럼프 지시로 ‘반토막’…방어 훈련만 진행 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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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연습, 트럼프 지시로 '반토막'…방어 훈련만 진행 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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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훈련 축소 지시에 따라, 다음 주까지 예정되었던 하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UFS)'가 이번 주 내로 종료되며, 특히 반격 훈련 없이 방어 작전만 진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합 훈련 축소 지침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예정되었던 하반기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UFS)'가 이번 주 내로 종료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당초 계획은 1부 방어 작전과 2부 반격 작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미 군 당국은 긴급 회동을 통해 연습을 1부 방어 작전까지만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은 매년 한미 연합연습 시 이를 '북침 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는데, 이는 주로 2부 반격 훈련을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습에서는 반격 훈련이 제외되면서, 군 소식통은 KBS에 '1부 연습 종료 후 미군 인력이 철수하며, 기간 단축으로 수행하지 못한 연습은 추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예정되었던 연습 기간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었으며, 이미 시작된 연습 일정을 대폭 조정하는 것은 물론, 훈련 도중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 합참공보실장 엄효식 씨는 '시간과 노력이 낭비되는 것은 당연하며, 한미 간 의견 충돌이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당일 오전 예정되었던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에 국방부를 방문하여 안규백 국방장관과 회동했으며, 이 자리에서 연습 축소가 최종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군 지휘 병력이 주둔하는 성남 CP탱고 벙커의 인력은 철수했으며, 지휘 기능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초유의 연습 축소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한국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미연합연습, 트럼프 지시로 '반토막'…방어 훈련만 진행 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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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한미연합연습 초유의 “반토막” 축소…‘1부 방어’ 연습만 하고 종료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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