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AI 등 첨단 분야 청년 전문인력 30만 명 양성 계획 발표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30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의 지방 중소기업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악화되는 청년 고용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대 메가프로젝트를 포함한 첨단 산업 및 청년 선호 분야의 전문 인력 30만 명 이상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2년간 월 최대 100만 원 수준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책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되었습니다. 정부는 20~24세 청년뿐 아니라 25~29세 청년층의 고용률까지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을 심각하게 진단하고, 청년의 취업 전 과정에 걸친 다각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주요 계획으로는 AI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직업 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것입니다. AI 직업 훈련,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 현장 실무 인력 배출, 대학 및 대기업과 연계한 청년 뉴딜 사업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목표 인력 30만 명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히 K-뉴딜 아카데미와 부트캠프 참여 대상은 올해 1만 명에서 내년 5만 명까지 확대됩니다.
정부는 훈련된 인력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 시스템도 강화합니다. 첫 일자리와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플레이그라운드'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 K-뉴딜 아카데미 등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참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멘토링과 일자리 연결이 제공됩니다.
또한, 양성된 인력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2030년까지 총 30만 개 이상 창출할 계획입니다. 민간에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채용 연계형 인턴십 등으로 10만 개, 공공 부문에서는 국세·지방세 체납 관리, 공공기관 청년 인턴 등으로 10만 개 일자리를 마련합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청년 창업가 10만 명 양성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청년 채용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됩니다. 정부는 재정 사업 보조금 지원 시 청년 일자리 창출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지원 대상 기업은 직무 역량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을 채용한 수도권 중견기업과 비수도권 대기업으로 확대됩니다. 청년에게 지급되는 지원금 대상은 일부 수도권 청년까지 넓히고, 지원 규모는 2년간 최대 720만 원에서 1,8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됩니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청년미래적금의 일반형 상품은 소득 요건을 폐지하고, 우대형 상품의 지급 비율을 높여 더 많은 청년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위한 우대 트랙을 신설하여, 2년간 월 최대 100만 원 내외의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와 일정은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