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 교통사로고 뒤집힌 경차에서 엄마와 아기를 구조한 시민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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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교통사고, 시민들의 영웅적인 구조 활동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경, 서울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는 우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A씨와 그의 17개월 아기에게 일어난 일로, 뒤 차량에 받히면서 차량이 전복된 사건입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은 순식간에 전복되었고, 놀란 아기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차량 벨트를 풀어 아기를 살피려 했으나 벨트가 풀리지 않아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는 “살려주세요! 우리 아기 살려주세요!”라고 외쳤습니다.

그 순간, 주변에 있던 시민들 수십 명이 즉시 전복된 차량으로 달려왔습니다. 여러 시민이 차량을 맨손으로 들어 올려 A씨와 아기를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으나, 당시 경황이 없어 감사의 인사를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아이와 저를 응급실로 이송해주신 구급대원분들, 의료진분들, 경찰관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다시 한번 아기와 저를 살려주신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B씨는 사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영상으로 공유했습니다. B씨는 “독립문 사거리 고가 밑에서 좌회전을 위해 진입하던 도중 사고 장소의 희뿌연 연기와 전복된 경차 상태가 눈에 들어왔다”며,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A씨와 아기를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수십 명의 시민이 차량으로 달려가 맨손으로 뒤집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B씨는 “아이와 차주가 큰 부상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두 분 모두 건강 회복해 다시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칭찬받을 일을 한 것이 아니고 저 또한 언젠가 사고가 난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누구나 그 상황이었다면 생각하기보단 몸이 먼저 나갔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시민들의 빠른 대처와 협력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동체의식과 상호 도움의 정신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A씨와 아기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라며, 이번 일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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