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마저 이탈… 발달장애 아동 치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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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마저 이탈... 발달장애 아동 치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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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전원 퇴사하면서 발달장애 아동들의 치료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발달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은 치료 시설과 전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마지막으로 남았던 소아정신과 전문의마저 병원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남은 환아들과 보호자들은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 치료 센터를 운영하며 음악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민간 치료 비용 때문에 공공병원 이용을 희망하는 보호자들이 많아 3~4년의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보호자는 "개인 병원은 비용이 부담스러워 공공병원 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린다"고 토로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시 어린이병원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은 환아들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다. 15년간 발달장애 아동 진료에 헌신해 온 이 전문의는 최근 병원 운영 방침에 대한 서울시와의 이견으로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호자는 "언제 진료를 다시 받을 수 있을지 기약도 없고,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면 아이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한다"며 치료의 연속성이 단절될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서울시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만성적인 소아과 인력난이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어린이병원은 올해 초에도 소아정신과 전문의 채용을 시도했으나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마저 이탈... 발달장애 아동 치료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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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4년 대기했는데”…어린이병원 전문의마저 떠난다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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