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터널 내 ‘에어 포켓’ 존재…최대 17일 생존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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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터널 내 '에어 포켓' 존재…최대 17일 생존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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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1,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홍수 속에서,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터널 내부에 물과 식량이 있는 '에어 포켓'이 존재할 경우 최대 17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네팔의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네팔 당국이 놓지 않고 있습니다. 터널 내부에 식량과 물이 있는 공간, 이른바 '에어 포켓'이 존재할 경우 생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재 수백 명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는 열화상 드론까지 동원하며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생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조 작업에 참여한 열화상 드론 조종사는 '진흙과 물, 흙 등이 80~90% 높이까지 차올라 희망이 사라진 슬픈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ABC 방송은 구조 작업을 지원하는 호주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하여 최대 17일의 생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트리슐리3-A 발전소의 경우, 33미터 규모의 구조에서 강물이 흐르는 하부 터널, 발전 시설, 그리고 가장 윗부분의 넓은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부 터널이 파괴되었더라도 직원들이 상부 공간으로 대피했다면, 물과 공기가 남아 생존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네팔 외무장관 역시 이 터널을 포함한 최소 두 곳의 터널에서 약 90명의 직원들이 식량과 물이 있는 휴게 시설에서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터널 깊숙한 곳에 공기층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물이나 진흙이 유입되었더라도 터널 가장 높은 곳까지 모두 차오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터널 진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부의 산소가 계속 고갈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1,200명을 넘어섰으며, 실종자는 4,70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네팔 대홍수, 터널 내 '에어 포켓' 존재…최대 17일 생존 가능성 제시

관련 영상

▶ “터널 안에 물·식량 있는 ‘에어 포켓’…최대 17일 생존 가능” [9시 뉴스]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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