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이란, ‘전쟁 개입’ 간주 경고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결정에 대해 이란이 강력히 반발하며, 파병 시 전쟁 참여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가 이는 사실상의 군사적 침략이자 전쟁 참여로 간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 측의 파병 압박 속에 나온 발언으로, 한국이 미국의 요구에 응할 경우 자국의 이익과 평판을 희생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근본 원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위에 있음을 한국이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헤란 대학의 모하메드 마란디 교수는 한국의 파병 결정 시 이란이 중동 내 모든 한국 자산을 파괴할 것이며, 이는 군사 자산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최근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보복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군함 두 척이 미군 군함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유조선 세 척을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에 대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이란군 역시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운항하던 유조선 세 척과 미국 관련 선박 세 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한편,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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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