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대장암 환자 급증…국가 검진 연령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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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대장암 환자 급증…국가 검진 연령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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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국가 대장암 검진 대상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의 질병으로 여겨졌던 대장암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예외 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환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대장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정부는 국가 대장암 검진의 시작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의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세부터 49세 사이 연령층의 대장암 발병률은 약 20여 년 전에 비해 2.6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39세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는 같은 기간 4배 이상 급증하는 심각한 추세를 보였습니다.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 박성찬 씨는 젊은 층은 스스로 암 발병 가능성을 낮게 인식하여 검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2004년부터 국가 대장암 검진 대상이었던 5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2011년 이후 대장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의 전 단계인 용종을 미리 제거하는 사전 예방 조치가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장 박보현 씨는 용종 제거가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데 기여하며, 이러한 검진이 50세부터 국가 검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2028년부터 국가 대장암 검진 시작 연령을 현재 50세에서 45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 검진 확대에 따른 재정 부담 증가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에 보건 당국은 확대되는 검진 대상의 검진 주기 조정을 통해 재정 부담을 관리하는 한편, 대장암 가족력 등 고위험군의 경우 국가 검진 시작 연령을 45세보다 더 낮춰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층 대장암 환자 급증…국가 검진 연령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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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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