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급증에 질병청, 유행주의보 발령…작년보다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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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급증에 질병청, 유행주의보 발령…작년보다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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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급증하는 독감 환자에 대응하기 위해 11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A형(H1N1)pdm09로, 특히 학령기 아동과 유·소아 연령층에서 환자 수가 두드러지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11일 0시부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감염병 관계 부처 합동대책반 제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전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이 해당 절기의 유행 기준치를 넘어서고, 바이러스 검출률이 5% 이상일 때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내려집니다. 여기서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번에 주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H1N1)pdm09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주(36주차) 독감 의심 환자는 1천 명당 2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명)보다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33주차 7.5명, 34주차 9.2명, 35주차 13.3명 등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독감 환자가 늘고 있지만, 7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가 1천 명당 75.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1세부터 6세까지 49.8명, 13세에서 18세까지 31.3명 순으로 나타나, 학령기 아동 및 유·소아의 감염이 상대적으로 높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절기에 독감 유행이 일찍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면역 저하자 등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유행주의보 기간 동안에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별도 검사 없이도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됩니다.

한편, 독감 예방접종은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생후 6개월부터 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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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환자, 작년 4배…오늘(11일) 0시부로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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