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서 돌 나왔다며 식당 67곳서 2천만원 뜯어낸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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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서 돌 나왔다며 식당 67곳서 2천만원 뜯어낸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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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에서 돌이 나왔다며 치아를 다쳤다고 속여 식당 수십 곳으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되어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지난 한산한 시간대에 식당을 방문한 한 남성이 음식을 먹던 중 돌이 나와 치아가 깨졌다며 식당 주인에게 치료비와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휴지에 싼 이물질을 제시하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또 다른 식당에서도 음식을 먹던 중 이물질에 치아를 다쳤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했습니다. 한 피해 업주는 "갑자기 돌이 나왔다며 피를 보여주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극구 거부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기도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약 60여 곳의 음식점을 상대로 이러한 수법을 사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사전에 준비한 돌멩이를 직접 깨물어 잇몸에 상처를 입힌 후, 마치 음식에서 나온 것처럼 위장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일당은 문신을 과시하는 등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 업주들이 두려움에 금품을 건넬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한 업주는 "문신이 많아 협박당할까 봐 무서워서 92만 원을 보내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손님이 적은 점심시간 이후의 시간을 노렸으며, 주로 영세한 식당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충청북도경찰청 광역수사대 박진수 팀장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해장국집 등을 주로 노렸는데, 이러한 범행이 통하자 청주를 넘어 경기도, 충남, 대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기 및 공갈 혐의로 이들 일당 3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아직 신고하지 못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 돌 나왔다며 식당 67곳서 2천만원 뜯어낸 사기 일당 검거

관련 영상

▶ “음식에서 돌 나와”…식당 67곳 돌며 2천만 원 뜯어낸 일당 송치 (KBS News)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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