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여성, 지하철 교통약자석 양보 놓고 몸싸움…네티즌 갑론을박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교통약자석에 앉은 여성이 자리를 요구한 노인과 물리적 충돌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온라인에서 분분하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지하철 2호선에서 발생한 몸싸움 영상이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중절모를 쓴 한 노인이 교통약자석에 앉은 여성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여성이 이를 거부하자 노인은 여성의 옷을 잡아당기는 행동을 했고, 이에 여성도 발길질로 저항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사건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여성의 대응이 지나쳤다는 지적을 내놓는 반면, 다른 이들은 노인이 먼저 물리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여성의 저항은 정당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교통약자석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부상자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교통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마련된 좌석이다.
그러나 교통약자석에 앉는 것이 법적인 의무 사항은 아니며, 타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받는 규정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사회적 배려와 시민 의식에 기반한 자율적인 양보를 기대하는 제도임을 시사한다.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