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vs ‘터미네이터’ 로봇, 실제 격투 영상 공개… “승부 조작 의혹”
영화 '터미네이터'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 인플루언서가 실제 링 위에서 격투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부 조작 의혹과 안전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은 영상 중 하나는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인간과 로봇의 실제 격투 경기입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인간 참가자가 연달아 펀치를 날리자, 로봇 역시 강력한 발차기로 응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경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로봇 격투 스포츠 스타트업이 주최한 행사로,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이 처음으로 링 위에서 맞붙은 시도였습니다. 인간 측 대표로는 유명 인플루언서 프랭키 라페나가 참여했으며, 그의 상대는 약 180cm 크기에 영화 '터미네이터'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외형의 인간형 로봇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양측은 주먹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라페나가 로봇의 발차기에 직접적으로 맞으면서 경기는 즉시 중단되었습니다. 이 경기를 담은 영상은 빠르게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간 측이 일부러 패배를 연출한 것이 아니냐는 승부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충분한 안전 규정 없이 격투 경기를 진행했다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라페나는 자신의 손에 부상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격투가 실제로 진행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봇 개발사 측은 해당 로봇이 스스로 움직인 것이 아니라, 컨트롤러와 VR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조종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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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