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금목걸이 훔친 남성.. 옷3번 택시6번 타고 달아났지만 하루만에 검거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도망친 남성이 도주 하루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 남성은 나름 치밀하게 계산해서 도주를 한거 같은데 모두 헛수고였다.
지난 4월 27일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위치한 금은방에 들어간 범인은 상담을 하는척 하다가 주인이 잠시 시선을 돌린 틈에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그대로 달아났다.
남성은 전력질주로 도망쳤고 금은방에서 목걸이를 훔칠때 입었던 검은색 긴팔 상의를 벗고는 다른 곳에 잇는 금은방으로 들어가서 좀전에 훔친 금목걸이를 처분했다.
여기까지 모두 CCTV에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금목걸이를 팔아서 현금을 챙긴 남성은 택시를 타고 대전 서구의 모텔로 이동해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남성은 이렇게 옷을 3번이나 갈아입고 택시를 6번을 갈아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주 하루만에 잡혔다.
해당 남성은 동종전과로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얼마 안됐으며 대전의 모텔에서 생활하다가 돈이 떨어져 범행을 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