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퉁 사후르 (이탈리안 브레인롯 · AI 괴생명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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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퉁 사후르 (이탈리안 브레인롯 · AI 괴생명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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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들어진 기상천외한 합성 괴물들에 이탈리아풍 이름을 붙인, 소위 '뇌절' 밈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 밈의 시작은 이탈리아 틱톡에서 유행했던 '이탈리안 브레인롯'이라고 해요. 챗GPT와 같은 AI 기술로 만들어낸 기이한 합성 이미지나 영상에, 이탈리아식 억양의 AI 음성으로 마치 라임을 맞추듯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을 덧붙이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브레인롯(brainrot)'이라는 말은 저질스러운 콘텐츠를 너무 많이 봐서 뇌가 망가진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신조어인데요, 2024년에는 옥스퍼드에서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만큼 주목받았습니다.

언제 유행했나

이 밈 시리즈는 2025년 봄, 구체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틱톡과 유튜브 쇼츠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럴 때 쓴다

중독성 강한 '퉁퉁퉁퉁 사후르'나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같은 구절을 따라 부르거나,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서로 누가 더 강한지 겨루거나 서열을 정하고,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었어요.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하고 황당한 상황에 마주했을 때 이러한 밈을 인용하며 그 어이없음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조금 더 깊이 보기

이 밈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로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는 세 개의 다리를 가진 상어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악어와 전투기를 합친 듯한 '봄바르딜로 크로코딜로', 그리고 야구 방망이를 든 거대한 통나무 '퉁퉁퉁퉁 사후르' 등이 있습니다. 이들 캐릭터는 모두 비상식적이지만 묘하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요.

이 밈은 '이해하려고 애쓰면 오히려 재미를 잃게 되는' 종류의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 의미 없는 라임과 시각적으로 기괴한 이미지가 주는 독특한 황당함 그 자체가 재미의 핵심이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여러 브랜드에서 광고 패러디에 활용할 만큼 거대한 현상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라이즈(RIIZE) 멤버 성찬이 '퉁퉁퉁퉁 사후르' 티셔츠를 직접 구매해 입은 모습이 알려지면서 대중화에 더욱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국민 밈'으로 불릴 만큼 널리 퍼졌으나, 유행이 빠르게 사그라들면서 그 짧은 생명력을 증명하듯 급격히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분석 기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관련 영상

▶ 윤익점TV · 퉁퉁퉁 사후르·트랄랄레로 트랄랄라 밈 만드는 법
▶ 시오 SIIO ·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vs 퉁퉁퉁 사후르
▶ 지식돼지 · 퉁퉁퉁 사후르 서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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