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실닷컴의 ‘포켓몬 도감 보고 이름 맞추기’는 이름 그대로 포켓몬 도감 그림을 한 장씩 보여 주고 이름을 묻는 퀴즈다. 2024년 4월 등록됐고, 문제로 들어 있는 포켓몬은 332마리에 이른다. 누적 플레이는 6만 5천 회를 넘었다.

흰 배경에 전신 그림, 답은 직접 입력
문제 화면에는 흰 배경 위에 포켓몬 한 마리의 전신 그림만 뜬다. 보기 없이 이름을 한글로 직접 써넣고 확인을 누르는 방식이라, 생김새는 알아도 이름 철자가 헷갈리면 틀린다. 시작 전에 타이머(없음·3초·5초·10초·30초)와 문제 수(5개부터 전체까지)를 고를 수 있다.
직접 풀어보니… 세 번째는 일부러 오답
타이머 없이 5문제 모드로 풀었다. 첫 두 문제는 그림을 보자마자 이름이 떠올라 맞혔다. 세 번째 문제에서는 오답 화면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려고 일부러 다른 포켓몬 이름을 입력했다. 답을 내면 입력한 이름과 정답이 함께 표시된다. 남은 두 문제를 맞혀 최종 5문제 중 4개(80%)를 기록했다.

결과 화면에는 “상위권 중에서도 상위권이에요. 이제 주변에 자랑해도 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그런데 바로 아래 순위는 다른 플레이어 5,774명 중 상위 70%였다. 5점 만점이 3,786명으로 전체의 3분의 2 가까이를 차지했고, 평균은 4점, 중앙값은 5점이었다. 4점을 받은 사람은 265명으로 다섯 구간 가운데 가장 적었다. 칭찬 문구와 실제 순위가 엇갈리는, 포켓몬을 아는 사람끼리 겨루는 퀴즈인 셈이다.

퀴즈 페이지 상단에는 목숨 3개로 버티는 서바이벌 방식의 ‘포켓몬 이름 맞추기 게임’ 링크도 따로 붙어 있다. 가입 없이 무료로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