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음 없이 소리 하나만 듣고 음 이름을 바로 짚어 내는 능력을 절대음감이라고 한다. 재미 콘텐츠 사이트 지락실닷컴의 절대음감 테스트는 이 능력을 게임 형태로 확인해 보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3만 1천 회 넘게 플레이됐다.

방법: 소리를 듣고 건반을 순서대로 누른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피아노 음이 재생되고, 화면 아래 건반에서 방금 들은 음을 고르면 된다. 레벨 1부터 5까지는 도·레·미·파·솔·라·시 가운데 한 음만 나오고, 레벨 6부터는 두 음이 이어서 나온다. 레벨 10이 넘으면 검은 건반 반음까지 섞인다. 틀릴 때마다 하트가 하나씩 줄고, 다섯 번 틀리면 게임이 끝난다. 잘 안 들렸으면 ‘다시듣기’ 버튼으로 한 번 더 들을 수 있다.
직접 해 보니: 옆 건반과의 싸움
휴대폰 화면으로 한 판을 해 봤다. 첫 두 문제(미, 라)는 바로 맞혔지만 세 번째에서 미를 파로 누르며 하트가 처음 깎였다. 이후로도 시를 라로, 솔을 파로, 레를 도로 고르는 식의 실수가 이어졌다. 틀린 답이 모두 정답 바로 옆 건반이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하트 하나를 남기고 레벨 6에 도착하자 음이 두 개로 늘었다. ‘시, 레’ 중 첫 음을 라로 누르면서 게임이 끝났고, 화면에는 “모든 기회를 소진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최종 점수 5점이 떴다. 실시간 랭킹에는 1점에서 13점 사이 기록이 대부분이었고, 47점까지 올린 사람도 있었다.

아쉬운 점
휴대폰 화면에서는 위쪽 점수판의 ‘점수’, ‘기회’ 글자가 좁은 칸에 밀려 한 글자씩 세로로 끊겨 보였다. 또 게임이 끝난 직후에는 실시간 랭킹에 방금 기록이 보이지 않다가 새로고침을 하자 5점이 맨 위에 올라왔다.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이어폰을 끼고 조용한 곳에서 하는 편이 낫다. 헷갈릴 때는 바로 누르지 말고 ‘다시듣기’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결과는 재미로 보는 테스트이고 전문적인 청각·음악 능력 평가를 대신하지는 않는다.
▶ 바로 해보기: 지락실 절대음감 테스트 (jiraksil.com/service/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