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표, 한국 청문회서 ‘모욕’·’보복성 규제’ 주장…미 의회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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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표, 한국 청문회서 '모욕'·'보복성 규제' 주장…미 의회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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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로저스 대표가 한국 국회 청문회 출석 당시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으며, 정부가 보복성 규제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되었습니다.

쿠팡 로저스 대표가 올해 초 비공개로 진행된 증언에서 한국 정부의 규제와 관련해 일방적인 비난을 쏟아낸 사실이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국회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한국 측으로부터 모욕적인 언사와 함께 보복성 규제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는 "보지 못한 숫자를 확인해 달라고 강요당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지금까지 나온 얘기는 전부 우리를 처벌하겠다는 것뿐이었다"며 한국 정부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그만하라"고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로저스 대표는 불성실한 답변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청문회 파행 이후 약 두 달 뒤, 로저스 대표는 미 하원에서는 한국 청문회를 맹비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는 한국 정부가 형사 기소 협박과 함께 위증죄, 체포, 출국 금지, 추방 등으로 청문회 출석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비속어를 들었다고도 호소했습니다.

특히, 로저스 대표는 한국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던 기존 입장과 달리, 미국 의회에서는 해당 조사에 대해 "쿠팡이 한국 기업을 이기는 미국 기업이라서 받는 조사"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가 쿠팡 고객을 이탈시켜 경쟁사로 유도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 규제 당국이 쿠팡에 대해 적대적이고 보복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에는 이러한 로저스 대표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는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을 동원해 한국 정부를 압박하려는 쿠팡 측의 전략이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고서 공개 후 쿠팡 측은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할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대표, 한국 청문회서 '모욕'·'보복성 규제' 주장…미 의회선 비판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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