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미국, 제재 면제 철회 및 공습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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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미국, 제재 면제 철회 및 공습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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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이 연이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미국은 이란에 대한 석유 제재 면제를 취소하고 강력한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서 상선들이 이란으로부터 공격받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 역할을 수행해 온 카타르 국적의 LNG 운반선마저 피격당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격에 대해 미국은 즉각 이란에 대한 석유 제재 면제를 전격 철회하고, 이란을 대상으로 한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시각 6일 밤,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카타르 선적 LNG 운반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선박의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폭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협상 중재국이었던 카타르의 선박이 공격 대상이 된 것입니다. 같은 날 오만 연안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대형 유조선 또한 공격받았습니다.

피해를 입은 국가들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이란 부대사를 초치하여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이란에 모든 책임을 물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 또한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 및 그 파장에 대한 책임을 이란에 분명히 물었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카타르의 대응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란은 오히려 상선들이 선박 추적 장치를 끄고 미승인 항로로 운항하여 위험을 자초했다며 책임을 피해국에 돌리는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7일에도 유조선 한 척이 추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단 하루 사이에 세 척의 선박이 연이어 피격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미국은 즉각적인 보복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7일부로 이란산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거래에 대한 면제 조치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이는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후속 협상 기간 동안 주어졌던 제재 면제 혜택을 약 보름 만에 거둬들인 조치입니다.

이와 더불어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향한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케슘과 반다르아바스 등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미국의 제재 면제 철회가 종전 양해각서 위반이라며, 안보 수호를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미국, 제재 면제 철회 및 공습 개시

자료 출처: KBS (네이버 많이 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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