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쉐프가 광고 공영홈쇼핑 1등급 한우에 젖소 고기 섞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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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홈쇼핑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입니다.

공영홈쇼핑에서 1등급 한우를 판매했는데 젖소 고기가 섞에 있었습니다. 당시 유명 쉐프까지 나와 판매를 했고 실제로 2년 반 동안 25만 개가 넘게 팔린 인기 품목이었습니다. 1등급 한우 불고기라고 광고하고 젖소 고기를 섞어서 판매한겁니다.

이거 2년간 계속 젖소 고기를 섞어 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젖소 고기가 발견된 날 만든 제품 중 이미 1만 3천 세트가 판매됐지만 구입한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이 사건이 기사로 여기저기 나오자 그때서야 “경위 파악과 후속 조치를 준비하다가 소비자에게 고지가 늦었다”라고 변명했습니다.

젖소 고기를 섞어서 판매한 제조사는 “고기를 가 놓으면 구분이 잘 안 간다”라고 말하며 “불고기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한우 제품에 실수로 젖소 고기가 섞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누가봐도 실수가 아니죠.. 그냥 한우에다 젖소를 섞은겁니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젖소를 1등급 한우라고 속여서 판매한게 되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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