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차량 돌진 사건 20대 여성 피해자 결국 사망.. 마약하고 운전한 범인은 어떤 처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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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서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지난 8월 2일 저녁에 발생했으며, 피의자 신모씨(28)가 롤스로이스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뜨린 후 도주했다.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법무법인 해광)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가 11월 25일 새벽 5시경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피해자의 발인과 화장 절차가 마무리되었으며 유해는 대구 인근의 납골당에 안치되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가족은 현재 슬픔을 추스르고 있는 중이다.

사고를 일으킨 신씨는 사건 당시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신씨는 중고차 딜러로 일하면서 마약 관련 범죄 전력이 두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씨는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마약 운전과 그로 인한 사망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인 충격과 함께 안전 운전과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명 “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차량 돌진 사건” 요약

2023년 2월부터 복수의 병원을 방문해 총 16회에 걸쳐 마약 성분이 있는 약물을 처방받았다고 합니다.

당일, 신씨는 약물 투여 후 퇴원하고, 비틀거리며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8시 10분경, 압구정역 인근에서 운전 중인 롤스로이스 컬리넌으로 사고를 일으켜, 20대 여성 1명을 치었습니다. 차량은 한 번 멈췄다가 다시 가속, 피해자를 재차 충돌시켜 차 밑에 끼워 건물 외벽에 충돌했습니다. 사고는 병원에서 약 15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신씨는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계속 통화를 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신씨가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고 진술했으며, 경찰 도착 후 도망치려다 붙잡혔습니다. 체포된 후에도 신씨는 난동을 부리며 부적절한 발언을 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었으나, 마약 검사에서는 케타민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신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대형 로펌 변호사의 보증으로 17시간 만에 불구속 입건되어 풀려났습니다.

피해자 배우 지망생 20대 여성

사고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배우 지망생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1년 전에 가족과 함께 살던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했으며, 영화 관련 업체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녀는 할머니와 동생을 부양하고 있었고, 사건 당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참변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전신에 중상을 입었으며 특히 양 다리의 부상이 심각해 걸을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머리카락이 차량 바퀴에 빨려들어가면서 두피가 크게 손상되었고, 다양한 장기 손상, 두개골 골절, 안면 함몰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가해자는 형식적인 사죄만 전했을 뿐,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병문안을 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는 1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신체가 약해져 더 이상 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워 상태 호전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뇌사 판정’에 대한 보도가 있었으나, 정확한 상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3개월 후 ‘식물인간’이라는 표현이 나왔으나, 이는 뇌사 판정이 아닌 소견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피해자는 사고 발생 115일 후인 11월 25일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가해자에 대한 혐의를 도주치상에서 더 중한 죄목인 도주치사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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